-
구내염 입병 빨리 낫는법: 잠 많이 자봐야 소용없다건강 2025. 2. 7. 14:54반응형
밥을 먹다 입을 물면 어김없이 구내염. 입병이 생긴다. 하얗게 돼서 밥 먹을 때마다 따갑고 아프고 크기는 점점 커져서 이젠 물만 마셔도 아프다. ㅠㅠ 40년 동안 밥을 먹어왔는데 왜 밥을 안 씹고 내 입을 씹는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번엔 윗입술을 깨물었다. 상처를 보니 윗니 아랫니 자국대로 두군대로 나면서 너무 아프다.
일부러 윗입술 깨물기도 힘든데 누굴 탓해봐야 소용없다.
원인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일단 원인을 알아야 한다.
구내염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다.
밥을 먹다가 스스로 입을 깨물어 구내염이 발생할 경우 높은 확률로 세균에 의한 염증이 생긴다.
하지만 입에 상처가 났다고 해서 무조건 생기는건 아니다. 내 침 속에 입병을 유발하게 하는 저항균이 없기 때문에 구내염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다. 이렇게 태어났는 걸 어떡하겠나.
치료법
나는 하루 잠을 8시간 이상자고 스트레스 잘 안받는 낙천적인 성격이고 식사 또한 규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일주일 고강도 운동 3회 이상하는 아주 건강한 남자다. 그렇기에 인터넷에 떠도는 수면 부족, 비타민 부족, 면역 저하 같은 말은 믿지 않는다.
입병 발생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수면이나 비타민이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추축이라고 생각한다.
수년간 함께해온 입병을 가장 빨리 치료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1. 포비돈
포비돈은 가장 저렴하고 초기에 가장 빨리 치료할 수 있는 가심비 최고의 약이다.
세균에 의한 구내염은 보통 포비돈이면 초기에 잠재우거나 3일 이내 치료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입을 깨물었을 때 즉시 포비돈을 바른다.
포비돈을 바를때 양치 후 환부를 건조하고 포비돈을 바른다.
아침저녁으로 포비돈을 바르면 입병이 생기지 않고 상처가 아물거나 입병이 생겼다 하더라도 금세 치료 된다.
포비돈 바를때 통증은 없다.
난이도-하
효과-상
2. 알보칠
몸치도 브레이크 댄스를 추게 한다는 전설의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이다. 통증이 심하다고 악명이 높다.
원래는 여성의 질염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약인데 질과 입안의 염증이 비슷하기에 구내염에도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통증에 비례해서 치료도 확실해서 보통 2~3일이면 입병이 낫는다.
화학적으로 입병을 지져버리기 때문에 그만큼 효과가 좋다. 알보칠을 바르고 김치찌개는 거뜬히 먹을 수 있다.
입병 초기에 잡지 못해 중기로 넘어가면 알보칠을 이용한다.
난이도- 초극
효과-상
3.아프니벤큐액
아프니벤큐액은 혓바늘이나 구내염과 같은 치은염(잇몸염), 구내염(입안염), 인두염 등의 구강인두의 염증에 도움이 된다.
가글 후 뱉어내면 되기에 사용법도 간단하다.
난이도-하
효과-별로..
4.아프타지
한 면은 노란색, 한면은 흰색으로 되어 있는데 입을 건조시킨 후 구내염이 있는 자리에 흰색 부분으로 붙이면 된다.
시간이 지나면 흰색 부분이 녹아 구내염 부위에 밀착되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오라메디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난이도-하
효과-별로..
추천
입을 깨물거나 입병이 날 기미가 보이면 포비돈을 바르거나 물에 희석해서 가글 한다. (양치할 때마다)
입병이 심하게 났을 때 알보칠로 조져버리자.
반응형'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루성 두피염 노푸 샴푸 1달 후기 (0) 2025.03.31 빙글빙블 어지러움 이석증 치료 후기 (0) 2025.03.06 비염 완치는 없다. 하지만 정상인처럼 살아갈 수 있다 (0) 2025.02.14 안구건조증 치료 눈물연고 후기 비용 공유 (0) 2025.02.06 귀뒤 후두부 두통 번개가 찌릿찌릿 완치 후기 (1) 2025.02.02